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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맞선 준비 이것 신경쓴다…男 "장소" 女 "장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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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설병망
작성일22-07-19 07:27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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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온리유·비에나래, 돌싱남녀 516명 설문조사



[서울=뉴시스] 결혼식.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재혼 대상자들이 맞선 준비를 할때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무엇일까. 남성은 '맞선 장소', 여성은 '장신구'로 나타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11~16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돌아온 싱글) 남녀 516명(남녀 각각 2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19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맞선 준비 시 재혼 때는 초혼 때와 비교해 어떤 사항에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두고 있나'에 대해서 남성 28.3%는 '맞선 장소'로, 여성 31.0%는 '장신구'로 가장 많이 답았다. 이어 남성은 '자동차'(23.6%), '패션'(22.1%), '헤어스타일'(12.0%) 등의 순이었다. 여성은 '핸드백'(23.3%), '화장'(15.5%), '패션'(15.1%) 등이 뒤를 이었다. 온리-유 관계자는 "남성은 초혼 때보다 높아진 사회적 지위에 걸맞게 미팅 장소, 자동차 등을 통해 경제적 능력을 과시하려고 한다"며 "여성은 고급 반지와 목걸이, 명품 핸드백 등을 통해 자신의 수준을 나타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재혼 맞선 시 상대에게 호감을 사기 위해 자신의 어떤 점을 부각시키나'의 질문에는 남성은 '서글서글함'(25.2%), '돈에 후함'(22.5%), '자상함'(18.2%), '가정적임'(15.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여성은 '사근사근함'(27.1%), '가정적임'(25.6%), '건전함'(21.3%), '성실함'(12.0%) 등으로 분석됐다. '재혼 맞선 시 대화의 초점을 어떤 사항에 맞추려고 노력하나'에 대해선 남성의 경우 '사회생활'(33.3%)과 '본인 가치관·생활자세'(24.0%)를, 여성은 '본인 가치관·생활자세'(32.6%)와 '이혼사유'(23.6%)를 각각 1·2위로 꼽았다. 남녀 모두 '취미활동'(남성 16.3%·여성 17.8%)을 세번째로 선택했다. 이어 남성은 '재테크'(12.8%), 여성은 '사회생활'(13.2%)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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