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자 취업 준비 과정 수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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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ssia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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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 작품은 정말 오래전에 기대했었던 작품이었죠... 출시 전부터 엄청난 픽셀아트 때문에 저 포함 많은 분들이 흥분했을 작품입니다. 다만 까놓고 보니 또 마냥 엄청난 평가는 아니었고 좀 마일드한 반응이었죠. 스토리 중심의 게임이기 때문에 한글 패치 나오기 전에는 건들지 말아야지 생각하고 너무 오래 걸려서 인지 기억에서 게임 잊혔습니다만, 최근에 어디선에 한글 패치가 나왔다는 소식이 들려서 이제 와서 제대로 해보게 되는군요. 음... 벌써 4년이 흘러서 그런지는 몰라도 생각 이상으로 상당히 마일드한 게임이군요. 인디 게임 개발사 Pixpil에서 제작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Eastward입니다. 흠... 굳이 비교하자면 탑뷰의 고전 ARPG 들을 생각하시면 되겠군요. 출시한지 벌써 게임 4년이 된 게임입니다. 그래서 이 글은 딱히 리뷰라기보다는 한글 패치가 나왔더라~라는 소개 글 밖에 되지 못합니다. 이 글도 항상 그렇듯 하루 잠깐 하고 쓰는 글일 뿐이니 말이죠. 우선 이 게임을 하게 되는 포인트는 이 끝내주는 픽셀아트의 퀄리티와, 오염 물질이 퍼져서 지하에 살기 시작한 주민들에 게임 대한 이야기를 생각하고 즐기게 될 겁니다. 그렌라간에서 느꼈던 그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을까 싶지만, 생각보다 마냥 그렇진 않습니다. 잘 만든 작품인데, 뭐랄까... 너무 마일드 했어요. 이걸 한국어로 어떻게 잘 표현하기가 힘들군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 밀도 있고 현대적인 픽셀아트이지만, 게임적 허용을 대놓고 남발하는 게임 게임이라서 스토리적 개연성 있는 진행이라고는 솔직히 좀 아쉽다는 느낌이라, 사이의 디테일은 대충 넘기고 스토리 플롯과 캐릭터 대사만 봅시다. 이 게임에서 요구되는 컨트롤 요소는 그리 많진 않습니다. 액션 요소도 솔직히 거의 시늉만 있는 수준이고, 퍼즐도 마찬가지입니다. 거의 대부분 스토리 진행이 전부라서 초반에 많이 폐사할 것 게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팀 평가를 보면 뒤로 가면 보스 패턴이나 퍼즐도 괜찮아진다는 것 같은데, 와 초반 한두 시간 분량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픽셀아트가 정말 좋긴 한데, 이게 동기부여가 팍팍 생길 정도로 몰입감을 줄만한 초반의 힘이 좀 약했어요. 처음에 입체적으로 세계관과 캐릭터를 좀 빌드 업하려고 그랬다는 게임 생각은 드는데... 주인공은 말도 못 하고, 샘이 귀엽긴 하지만.. 또 마냥 초반에 진짜 귀엽네라고 할만한 포인트도 솔직힌 잘 모르겠더군요. 제가 나이를 먹어서인지는 몰라도. 오히려 발암처럼 보이기나 하지... 주인공과 꼬마 샘을 조작을 변경해가며 각자의 능력으로 모험을 이어가는 게임입니다. 개발자가 의도한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캐릭터별 유머를 느끼고 게임 세계관의 진실을 쫓아가는 게임인데... 이 픽셀아트는 당연히 대부분은 만족하시겠지만... 스토리 몰입감은 초반에 상당히 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번역은 좀 일관성이 없긴 하지만 플레이하는데 전혀 지장은 없습니다. 한글 패치가 나왔으니 혹시나 저처럼 잊고 계셨던 분 있으시면 다시 한번 둘러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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