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2. 짝퉁시장/우캉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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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상하이짝퉁시장 둘째날. 새벽에 숙소가 너무 추워서 덜덜 떨면서 잤다. 난방기를 풀로 틀어도 추웡.. 상하이 추웡..ㅠㅠ아침은 밍이 검색해서 알아본 홍콩식 차찬팅에서 밀크티에 국수를 먹었다. 따뜻한 국물을 먹으니 이제 좀 몸이 풀리는것 같아아침 먹고 짝퉁시장으로 고고~뭐 대단한거 살려고 가는건 아니고, 전날 밍이 상하이짝퉁시장 혼자 상하이에 있는 동안 짭퉁시장에 구경 갔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고해서 엄마랑 나도 호기심 발동ㅎㅎ밍 따라서 구경가기로 했다짝퉁시장 건물로 우선 들어서면 모든 상인들이 쳐다보는데, 천천히 걷고 있으면 어디선가 브로커가 붙는다.진짜 신기 ㅋㅋ 우린 어떤 아주머니 한명이 따라다니면서 뭐 사고싶냐고, 우리가 원하는 상하이짝퉁시장 물건을 파는 가게오 데려가 연결해줬다. 고덕지도 : 上海科技馆(地铁站)”상해과학기술원역“ 바로 옆이 짝퉁시장이다. 동생이 롤렉스 시계를 궁금해해서 시계를 이야기하니 어느 이불집으로 데려가줌.. 안에 들어가니 비밀공간이 나오고 앉아있으면 어디선가 사장님이 자물쇠가 채워진 박스를 가져오시는데 그 안에 여러종류의 시계들이 들어있었다 ㅋㅋㅋㅋㅋ가격은 가게별로 물건별로 상하이짝퉁시장 천차만별이던데 나는 시계 볼 줄 몰르니 내눈에는 그냥 다 비슷해 보였다. ㅋㅋ그래서 그냥 구경만~~상하이에 오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린다는 스타벅스 리저브사람 지인짜 많다사람 너무 많고 사진 찍으러 온 사람들로 가득. 여유로운 커피 한잔은 불가능해서 구경만 하고 바로 나와버렸다 어우 기빨려..늦은 상하이짝퉁시장 점심으로는 베이징식 훠궈 ㅎㅎ원뿔모양 훠궈가 북방식 훠궈의 특징인데, 육수는 보통 맑은 육수에 재료릉 담궈 익힌 루 저 원뿔에 치지직- 데워 먹는 형식이다. 사천식 빨간 훠궈랑 다른 맛! 추운 상하이에서 뜨끈한 훠궈에 설화맥주를 마시니 이제야 정신이 차려지는 것 같다..추워서 밍 상하이짝퉁시장 스타킹 뺏어입음프랑스 조계지에서 차도 한잔 마시고우캉맨션은 나같은 사람들로 가득;;인스타에서 보던 푸른 하늘과 예쁜 우캉맨션은 어디가고알록달록 우산 쓴 사람들과 흐린 하늘만 나를 반겨주었다그냥 호다닥 사진 몇장 찍고 호텔로 도망갔네ㅠ상하이 사랑해엄마는 하루종일 걷다보니 피로가 쌓였는지 호텔에서 혼자 쉬겠다고 해서 나랑 밍만 상하이짝퉁시장 둘이 난징동루로 나왔다. ㅎㅎ미니소월드? 약간 돈키호테 + 삐에로쇼핑 섞어놓은 요상한 느낌의 다이소 같은 곳도 가봄입장할 때 줄 서야하던데.. 이런곳도 줄 서서 들어가야하는 상하이ㅠㅠ 그만큼 사람이 너어어무 많아요공주 닮아서 산 토끼인형슈퍼도 들려서 휴지도 사고~ 술도 사고~저녁은 간단하게 숙소 근처에서 해결했다흰쌀밥에 상하이짝퉁시장 토달토달은 역시 실패 안하는 조합이고, 돼지고기에 듬뿍 들어간 고추는 밍이가 다 먹기.. 맵찔이는 고기만 골라 먹었네 ㅎㅎ숙소로 돌아와 아까 슈퍼에서 산 고량주 마시며 엄마랑 밍이랑 셋이서 도란도란 수다를 떨었다.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마지막엔 엄마랑 다투고 말았는데ㅠㅠ 엄마 미안 ㅠㅠ역시 술이 상하이짝퉁시장 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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